안녕하세요
느려도 늦지 않는 🐌slow snail 입니다(●'◡'●)
파이가 작아진 영화시장에서 꽤나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/ 평론가들의 평가가 좋은 / 그래서 보게 된
'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' (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)
후기 입니다🙌
저는 평소 팟캐스트 - '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' , '고현준의 뉴스 브리핑' 을 듣는데요.
해당 영화를 두 팟캐스트에서 모두 언급하길래
오, 이건 봐야겠는데?
후기들을 찾아보고
바로 다음 날 예매해서 관람하고 왔습니다😎
예매 전 살펴 보았던 후기글에서 보았듯
상영시간 내내 정신없이, 빈틈없이 이야기가 흘러가는데요.
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것 같았습니다.
(후기글을 보면서,아 내 취향은 아닌데,,,,,라고 생각했고)
(친구들 반응이 시큰둥해서,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보고 왔지요..😂)
우선, 영화의 장르는
'멀티버스'를 소재로 하는 SF / 액션 / 코미디 입니다.
음, 거의 모든 영화 소재들을 합친 느낌이죠? 멀티버스 속 일상-액션-코미디-SF.. (^///^)
주인공인 😁'에블린 왕'역은 말레이시아 출신의 홍콩 여배우인, 양자경이 맡았습니다.
원래 다이넬스 감독은 성룡을 주인공으로 영화를 기획했다고 하죠.
하지만 캐스팅 과정에서 무산이 되고, 계획을 변경하여 양자경을 캐스팅하게 됩니다.
극 중 주인공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꾼 것인데요.
개인적으로 오히려 영화 스토리 상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: )
'에블린'의 남편 역인 😊'웨이먼드 왕' 역은 베트남계 화교 출신인 미국인 배우-키호이콴 이 맡았습니다.
사실 저는 배우를 찾아보기 전까지 성룡이라고 생각했어요 ㅎㅎ
액션신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'와 정말 멋지다- 몸을 어떻게 저렇게 쓰지? ' 라고 생각했는데
키호이콴은 무술연기지도자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. (역시나,,)
'에블린'과 '웨이먼드' 의 딸, '😍조이 왕' 은 대만계 미국인 배우 스테파니 수 가 맡았습니다.
'조이' 캐릭터는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하게 만드는 캐릭터였어요.
기본 스토리 ✍️
- 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은 세무당국의 조사에 시달리던 어느 날
- 남편의 이혼 요구와 삐딱하게 구는 딸로 인해 대혼란에 빠진다.
- 그 순간 에블린은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, 수만의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,
- 그 모든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해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.
.
.
.
영화는 총 3부로 구성됩니다.
1부 - 모든 것 (Everything)
2부 - 모든 곳 (Everywhere)
3부 - 한꺼번에 (All at once)
영화 제목은 각 파트의 이름을 나열한 것이지요👌
영화를 보시면서 각 파트의 시작장면을 유심히 보시면
공통점을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-
영화를 보시고 그 의미를 생각해보시면
영화를 보다 더 잘 이해 할 수 있으실 겁니다~
영화를 보고 나시면
베이글 / 도넛 / 동그라미 / 눈알 / 돌멩이
를 볼 때 마다
해당 영화가 떠오르실 거에요 OwO
각 부분에 대한 해석은 제가 보았던
'이동진' 영화평론가의 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.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SgyAIy0iF40
해당 영상은 스포가 담겨있으므로,
영화 시청 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~!!
제 글을 읽고 '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' 영화가 궁금해지셨다면,
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💕
(제 스타일은 아니긴 했는데, 보고 나니 깨달음도 얻고-궁금증도 해소되고, 평소 안 보던 스타일의 영화를 보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 넓어진 느낌이랄까요--😊)
감사합니다
즐거운 영화 관람 하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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